주근깨/잡티
주근깨는 멜라닌 세포가 멜라닌 색소를 많이 만들어 표피에 침착되어 생기는 것으로 10대 이후에 많이 생깁니다. 모양은 일반적으로 둥글지 않은 각이 있는 병변이 많으며 개개의 색소 크기는 아주 작고 진한 갈색을 띕니다. 유전적인 요인이 있어서 형제간에 주근깨가 많은 경우가 있습니다. 자외선에 의해 영향을 받아 여름에는 색깔이 짙어지다 겨울에는 옅어지게 됩니다.
백인이 동양인에 비해 많은 편이고, 동양인 중에서도 유난히 흰 피부인 사람이 주근깨가 검은 피부인 사람보다 많습니다.
잡티는 얼굴에 생기는 기미, 주근깨, 흑자(검버섯), 기타 색소침착 등 다양한 모양과 다양한 색깔의 피부 병명을 모두 일컬어 말합니다. 색소침착은 보통 '염증 후 색소침착' 상태로 얼굴에 여드름이 있을 경우 여드름 염증이 가라앉으면서 발생되는 갈색의 칙칙한 반점을 말합니다.
잡티는 의학적인 용어는 아니며 2가지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첫째 넓은 의미의 잡티로 얼굴에 생기는 기미, 주근깨, 흑자, 검버섯, 기타 색소침착 등의다양한 모양과 다양한 색깔의 피부 병소를 모두 합해서 부르는 경우이고 둘째, 보통 ‘염증 후 색소침착’ 상태로 얼굴에 여드름이나 피부염, 자외선에 노출된 후 피부에 빨간 염증이 생기고 그 후 염증이 가라앉으며 발생되는 갈색의 칙칙한 반점을 잡티라고 말합니다.